안녕하세요 블로그에 똥만 싸는 블로그 주인장입니다.
요새 미친듯이 바쁘네요 눈만 뜨면 출장갔다가 퇴근하고 오면 12시가 다 되고...
업무 스트레스는 업무대로, 주변에선 주변대로, 지갑은 지갑 돈대로...
하 진짜 하루하루가 힘듭니다.
사설은 이 쯤 하고 오늘은 집에서 쉬이이입게!! 아주 쉬이이입게!! 누구나 해먹을 수 있는 요리
김치볶음밥을 해보겠습니다.
우선 재료입니다!
김치냉장고에서 뒤적거리며 찾고 찾은 김장 배추김치
원래는 다른 일반 김이 필요한데 없어서 할 수 없이 꺼낸 김밥용 김(?!?!)
밥솥에 있는 밥.
그리고 방금 필요해서 해체한 치즈.(감자 아닙니다 치즈예요 레알)
그 외 겨란 등등이 있지만... 차차 설명하기로 하고 우선 준비물을 준비합시다.
시작. 1. 만만한 후라이팬을 찾아서 식용유를 둘러줍시다. 가스렌지 불은 약불이 괜춘해요잉. 물론 귀찮으면 강불 쓰시던가요.
2. 김치를 먹기좋게 장미칼로 도마와 함께 썰어준다.
PO파워WER 장미칼!!!
3. 올 해 추석에 받은 혹은 냉장고에서 썩고있을 스팸을 꺼내서 김치랑 같은 꼴로 토막살인 해준다.
뭔가 모양이 이상합니다?!
해체가 끝나면 이렇게 치즈와 함께 보관합니다. 설겆이 거리를 조금이라도 줄이고 싶어요...
4. 이거 준비할때 쯤이면 슬슬 후라이팬에 기름이 열이 좀 받았으니 썰은 김치를 넣고 볶아준다. 볶을때 주인장처럼 설탕을 첨가하면 달달하니 더욱 좋아요. 물론 취향타는거니 이건 알아서...
설탕을 휘리릭 뿌려줍시당.
5. 그 다음 밥, 스팸, 치즈를 투하!! 밥 양은 조금 적게 합시다. 건더기들이 의외로 많아서 먹다보면 배부릅니다. 평상시 먹는 밥만큼 넣으면 다 못먹음 대략 낭패.
... 생각해보니 전 왜 집게로 볶고 앉아있었을까요... 주걱 두고... 아 머리가 나쁘면 손발이...후
6. 취향에 따라 전 계란을 하나 톡... 뭐 보면 반숙으로 따로 해서 마지막에 얹어서 드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러기에 저는 귀찮으니까 그냥 대충 하렵니다.
7. 김 뿌려주기. 김밥김 쓰지 마세요 제 꼴 납니다.
8. 먹는다.
비쥬얼이 별로지만 맛은 나름 괜찮았어요. 김밥 김 빼고 아오...ㅡ_ㅡ
어찌됐든 다 먹었습니다. 설겆이 할 껀 도마 하나, 후라이팬 하나, 담는 용도의 그릇 하나, 장미칼 하나 이정도겠네요.
사진은 어려워 보이지만 막상 하면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니 라면 좀 그만 드시고 우리 밥해먹읍시다.
이번 요리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글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언제 시간이 날 지 모르겠지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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