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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근 2주? 만에 글을 올리는 블로그 주인장입니다.

 

한동안 추석 + 감기 콤보로 고생하느라 제대로 뭘 하지도 못하고 골골대다가 이제야 근황 겸 글을 올

 

리게 되는군요. 죄송합니다 _(__)_

 

오늘의 먹부림은 대전의 매운 치즈 주물럭 구이입니다. 원래 치즈 등갈비로 하려 했으나... 에...

 

같이 먹는 사람이 먼 관계로... 좀 더 가까운 곳으로 잡다보니 이리 되었네요. 여튼 글 끄적여 보겠습

 

니다.

 

활활 불타는 토요일 저녁, 할 일 없이 뒹구뎅 뒹구뎅 하다가 잡은 저녁 약속에 맞추어 오늘도 버스를

 

타고 약속장소로 가는데... 어머 약속 시간에 늦었네? Sea Foot?!?!?! 겁나 뛰었다 하앟라가하하핡

 

...상대방은 괜찮다지만 내가 안괜찮으므로 저녁은 내가 산다.

 

상대의 취향을 고려하여 찾은 치즈 들어간 음식 맛집. 이름하야 매운 치즈 주물럭. 허나 난 두가지를

 

간과하고 있었다...

 

첫째, 상대방은 치즈를 좋아하나 매운 음식을 잘 못먹는다.

 

둘째, 여기 치즈가 있어서 그렇지 매운 음식이다.

 

둘째는... 추후 아래에 다시 언급하겠다.

 

나름 적당히 시키기 위해 치즈 주물럭 2개를 시켰다. 그리고 나온 세팅...

 

 

 

동치미와 샐러드, 계란찜, 그리고 콘샐러드가 나온다. 사진에는 왜 콘샐러드를 안찍었을까 의문이 드는중. 저어기 양파도 보이는데... 입도 안댐-_-; 양파를 제외한 4가지를 다 먹어봤는데 나름 괜찮았다. 어짜피 고기 먹으면서 먹게 된다.

 

 

주물럭 비주얼! 나름 있을건 다 들어 있었다. 단점은... 매웠다는거지... 치즈가 저렇게 많았어도...

 

 

 

... 먹는거에 눈이 뒤집혀 완성됐을때 사진이 없다... OTL

 

맛은 대략 이렇다. 처음엔 치즈의 부드러움 그 다음엔??

 

 

 

...맵다. 핡... 캡사이신 넣고 요리했을 때 같닭... 내일 아프겠닭...(실제로 다음날 화장실에서 못 벗어

났음...)

 

그래도 맛있게 매워서 어떻게 먹긴 했다. 앞의 분은... 뭐 매운거 잘 못 먹어서 한번 밖에 안먹었다는

 

거... 그리고 나머지는 내입으로...허허허...

 

그렇게 먹고 헤어지기 아쉬운 우리는 나이 좀 있는 성인들... 노래방서 달리고 칵테일 바로 향했다.

 

 

 

대략 내부 인테리어가 이런 곳. 다른 곳도 사진을 찍었으나 너무 어둡게 나와서 보정 포기. 참고로

 

필자의 블로그 사진은 전부 폰카로 찍은 겁니다. DSLR 따위 없는 가난한 직장인...흑흙

 

같이 간 분은 저알콜 블루 하와이, 난... 미쳤다고 바카디151콕... 하하하

 

그 뒤는 생략한다. 참고로 술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바카디는 도수가 70도가 넘는다.

 

...숙취는 없었으나... 훅 갈뻔했다.

 

하지만 그 곳의 특유의 분위기와 인테리어에 취해 즐겁게 먹다 왔으니 그걸로 충분하다.

 

내 지갑은 점점 얇아지겠지만...

 

13일의 먹부림 끝. 솔직히 그날 사진을 많이 못찍었어요... 배터리가 조루가 돼서... ㅠㅠ

 

다음엔 더 많은 사진으로 찾아뵙도록 노력할께요... 뿅...!

 

Posted by Z.D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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