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로그 주인장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면식기행에 글을 가지고 찾아왔습니다.
면식기행이 쓰기 편해서 그런가 자꾸 여기만 쓰게 되네요(...)
여튼 오늘의 주제는 농심의 새로운 짜장라면인 짜왕입니다. 자세한 건 사진과 함께하시겠습니다.
고온 쿠커로 볶았다는데 전 싸구려 입맛이라 그런걸 모릅니다. 그냥 겉보기 화려해보이는 녀석입니다.
뒷면입니다. 저기 두껍게 뽑은 차원이 다른 면발이 걸립니다. 보면 알겠지...
건더기와 스프입니다. 아직까지 특별한 것은 없어 보입니다.
면발입니다. 우육탕면과 똑같은 면이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농심에서 우육탕면 판매가 저조해지자 새로운 짜장라면 개발한다는 빌미에 우육탕면 라인을 이걸로 돌린 듯한 느낌이 강하게 납니다.
풍미유입니다. 올리브 유가 아닌 야채풍미유네요. 뭐... 어짜피 볶아보면 차이를 느끼겠죠.
이제 조리 시작!!
언제나 불은 최대로 강한 불에서 빠르게 익히는게 중요합니다. 냄비 뚜껑은 덮지 않고요.
면이 어느정도 꼬들해지면 물을 버리고 스프와 향미유를 넣고 볶기 시작합니다. 역시 볶는건 강불이죠. 볶으실때도 중요한게 물 양을 적당히 확인하면서 스프가 서로 들러붙어서 덩어리가 되지 않게 볶는게 중요합니다. 이건 다른 라면도 마찬가지입니다.
다 볶았습니다. 손짜장 느낌이 물씬 나는 라면입니다.
이제 먹어보겠습니다.
면발입니다. 두께를 자랑하던 이유가 있었습니다. 우육탕면과 같은 면발로 식감도 역시 비슷하게 좋습니다. 두꺼운 면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강력히 추천드릴 수 있겠습니다.
건더기 역시 풍부합니다. 우육탕면의 전례를 그대로 따른 녀석이라서 그런 걸까요? 크고 풍부해서 먹기 좋습니다.
가격은.. 동생이 사와서 잘 모르겠으나... 아마 1500원 내외지 싶습니다. 마트서 사도 개당 천원은 넘어갈 것 같습니다.
맛에 대한 총평은 현존하는 짜장라면 중에서 가장 맛있다고 생각됩니다. 그 전까지는 삼양의 짜짜로니가 가장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라면을 계기로 2위로 밀렸네요. 이녀석이 원탑입니다. 가격이 비싼만큼 제값을 한다고 생각되는 녀석이 되겠군요.
이상입니다. 다음 글에서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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