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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 주인장 입니다.

 

이번 글은 부산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산책하면서 정말 멋진 광경을 볼 수 있는 곳을 소개시켜드립니다!

 

부산 절영 해안 산책로입니다.

(흰여울 문화마을이라고도 합니다.)

 

이곳 역시 현지인 친구가 추천해준 곳으로 정말... 크으으으...

 

감탄사는 사진과 함께 마저 표현하겠습니다.

 

날씨가 구름이 좀 꼈었지만 다행히도 흐리지는 않았습니다.
해안도로를 따라 위에 건물들이 있는게 정말 이쁩니다. 색상도 각양각색이고 건물들도 모양이 다 달라서 이뻐요.
해안 산책로 입구입니다. 이곳을 지나서 가시면 됩니다.

참고로 이 관리사무소 건물에 헬스장이 있어서 순간 혹했습니다.

 

후욱 후욱 헬스장 보면 흥분하는 나는야 헬창 후욱 후욱 흥분된다 헤헤

해안 산책로에 이런게 있다고 합니다. 

전국 5대 해안누리길이라고 하네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파란 블록의 길과 인상깊은 벽들이 반겨줍니다.
배가 정말 많이 떠있었습니다. 그때 본거 같은데 여기가 배들을 정박해놓고 기름을 채우거나 휴식을 취한다고 하네요.
저기는 다른 의미로 부산의 랜드마크라고 합니다. 저런데에서 살면 진짜 인생 살 맛 날거 같아요.
그때 대충 찍은거 같은데 지금 사진을 보니까 바다가 진짜 역동적으로 찍혔네요. 오 뒤진다.
그때 시간이 4시 정도였는데 해가 뉘엿뉘엿 지려고 하는 것 같네요.
여기... 사람들(대다수 커플 ㅆㅂ!!)이 사진 찍으려고 줄선겁니다. 맞은편에서 사진 찍으면 확실히 이쁘게는 나오겠더라구요.

우리나라 사람들 참 저런 사진 핫스팟은 잘찾아요...

해안터널 내부입니다. 예전에 통영 갔을때 해저터널 생각나네요. 터널 길이는 통영이 더 길었습니다.
저기가 줄서있던 곳... 어우 줄 길이봐...
반대편 터널 출구입니다. 여기는 사람이 없고 한산합니다. 여기서 사진 찍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나만 그런가???
확실히 뷰는 반대편이 더 좋을것 같긴 합니다.
조금더 해가 지고 있는 초겨울 바다입니다.(11월 12일에 갔어용)
터널을 지나서도 보이는 초고층 아파트.
끝도 없이 이어진 피아노 계단. 여러분 피아노 계단이라는 이름에 속지 마세요. 이거 계단 겁나 많고 가파릅니다. 

뒤에 나옵니다만... 올라가봤습니다. 어우야 소리 절로나옴.

구름속에서 비추는 햇빛 그리고 평온한 바다.
네 그 계단을 올라가서 위에서 찍은 풍경입니다. 

디지게 힘들긴 했는데, 올라간 가치는 충분히 있었습니다.

저 말도안되게 긴 다리를 저는 부산 여행때 몇번이나 왔다갔다 했습니다만...

진짜 저 다리에서 중간에 차를 세울곳이 있으면

 

분명히 저는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었을 겁니다. 

 

저 해안다리를 따라서 운전하면... 진짜 멋진 광경이 창문 밖으로 펼쳐집니다.

 

이건 레알 진짜로.

파노라마로 찍은 전체 사진. 저기 여자분 저는 모르는 사람입니다. 저는 혼자 여행왔습니다....ㅠㅠ
아래를 따라 끝가지 갔으니 이젠 윗길로 가봅니다. 여기도 여기 나름대로 쉴만한 곳과 길들이 이쁘게 잘 되어있습니다.
1970년대 동네를 연상하게 하는 길들과 그 와중에 화려한 색상의 건물들이 있습니다.
가장 그나마 꼭대기.
지금 여기 나혼자 흰여울입니다. 쓰벌 ㅠㅠ
흰여울 문화마을/절영 산책로 의 전체적인 지도입니다.
여기 사진관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커플 프로필 사진이 유명한 것 같네요. 후... ㅂㄷㅂㄷ
구름 사이로 보이는 파란 하늘과 평화로운 마을이 대조적인 곳입니다.
시간의 흐름을 보여주는 해의 위치 그리고 평화로운 바다
영화 변호인의 촬영지가 이곳이였다고 합니다. 변호인 두번 영화관 가서 봤는데... 정말... 크... 연기가... 대박이였죠.
송강호씨의 명대사... 크으으으...
...철거했네요... 안타깝...ㅠㅠ
변호인 촬영지를 철거했습니다 어헣헣 ㅠㅠㅠㅠ
저 뒤의 주황색 건물은... 폐건물로 보였습니다. 화려하고 아기자기한 마을 내 저런 건물도 있구나 싶었어요.
이젠 해가 산 너머로 뉘엿뉘엿 저물고 있었습니다.
당시 변호인 포스터였죠. 
여기서 촬영한 영화들이라고 합니다. 많은 영화를 찍었었네요.
영화기록관으로 따로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캬... 사진... 특히 3시 방향 저 야경이... 어우... 제가 바라는 그런 사진이네요... 나중에 여기 밤에 한번 와봐야겠습니다.
마을의 일상 사진들과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의상 대여는 무료였습니다. 안에서 의상을 대여하고 마음껏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다만 의상은 이 건물 안에서만 허용했습니다.
시간의 흐름을 보여주는 노을. 이때가 5시 반 정도였습니다.

흰여울 문화마을은 산책로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야경을 찍으러 와도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은 곳이였습니다.

 

마치 외국의 해안도시?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대신 이곳은 2가지 유의하실 점이 있습니다.

 

 

1. 해안 산책로답게 날씨에 영향을 받는다.

 

비가 오거나 태풍이 불면 당연하게도 입장이 불가능합니다.

 

바다가 매우매우 가깝기 때문에 정말 위험하다고 생각됩니다.

 

태풍이 불면... 집밖으로 나가기도 힘든 곳이라고 생각되네요.

 

 

2. 입장료가 없는 대신 주차비가 있습니다.

 

주차비 냅니다...

 

참고하세요. 그리고 주차도 은근히 빡셉니다.

 

 

 

오늘의 글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다음 글에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Posted by Z.D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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