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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 주인장입니다.

 

어느덧 11월 첫 주가 지나고 있습니다. 날씨도 하루가 다르게 점점 추워지는게 느껴지네요. 오늘은 오랫만에 여행 쪽에서 사진을 올려볼까 합니다.

 

주제는 지중해 마을이지만... 사실 지중해 마을 가기 전에 스파도 갔었다죠... 허나 방수팩 같은게 없어서 사진을 못찍은게 함정(어짜피 있었어도 개인적인 사진이 많은지라 안 올렸을 것 같아요.)

 

여튼! 그래서 오늘의 주제는 지중해 마을입니다. 가는 방법은 온양온천역 정면을 등지고 3거리에서 쭉 걸어오셔서 시장 맞은편 하나은행 정류장에서 970번을 타시고 약 30~40여분을 지나면 아주 큰 아파트가 있는 곳에서 내려주시면 됩니다.(창 밖으로 특이하게 생긴 건물이 보이면 내리시면 되요.)여담이지만, 큰 아파트가 있는 곳은 삼성 디스플레이 공장이 있는 마을의 아파트라죠. 그 아파트가 있는 마을 바로 아래에 아산 지중해 마을이 있습니다.

 

말로 설명해도 실제로는 와닿지 않으실테니 직접 사진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사진에 나온 사람들은 양심상 모자이크 처리 했습니다.

 

 

 

걸어다니면서 아쉬운 것은 마을이라도 어쨌든 사람이 사는곳이다 보니 차가 길거리에 주차되있는 것이 아쉽더군요. 이 점만 공용주차장이나 지하로 주차장을 만들어서 한다면 참 좋을듯 해요. 

 

 

 

마을의 건축물 컨셉은 크게 3가지로 구성되어 있더군요. 컨셉은 3가지라도 마을 자체는 그리 크지 않으니 걸어서 넉넉히 30분~1시간이면 충분히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도 아직 겨울 안됐다고 나무들에 붉게, 혹은 노랗게 물든 잎사귀들을 보면 가을이 아직 완전히 끝나지는 않은 듯 해요.

 

 

건물들 사이로 나있는 길입니다. 저녁에 와서 불이 켜지면 더욱 아름다울 것 같은 생각입니다.

 

 

가장 외곽길입니다. 하얀 건물과 깔끔하게 깔린 길이 인상깊어요.(차들 주차된거 빼고)

 

 

아래로 크게 3가지의 마을 건축 양식입니다. 자세한 것은 직접 검색해 보셔서 찾으시면 될 듯 합니다.

 

 

하얀 건물에 파란 돔 형식이 아주 잘 알려져 있죠. 그리스 산토리니.

 

 

파르테논은 신전입니다. 파르테논 신전의 모티브로 형상화 한 건물들.

 

 

프로방스는 잘 모르겠네요. 사진과 달리 건물에는 저렇게 이어지는 다리는 보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저렇게 이어지는곳이 많다면 더욱 아름답겠네요.

 

 

 

아 벽에 저 파란 스티커만 없었음 완벽했는데요. 아쉽습니다. 아 지금보니 옆에 노란 그리아...글씨도 있구나 T^T

 

 

날이 좋아서 참 다행이였습니다. 허나 바람은 많이 차더군요.

 

 

 

저녁에 오시면 건물 위측에 달린 전구(?)들이 불을 밝혀줄 것 같네요. 더욱 멋질 것 같습니다. 가로등도 역시 고풍스럽구요.

 

 

 

딱 봐도 파르테논 분위기가 나는 건물들

 

 

빨강, 노랑, 파랑의 순서대로 지어진 건물들. 진짜 컨셉 잘 잡은 듯 합니다.

 

 

 

이쁜 건물에 직접 광고는 지워야지요(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들은 미리 처리를!!)

 

커플들 데이트 코스로는 제격인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겨울에 눈이 와서 눈이 쌓여도, 혹은 야간에 와서 보아도 무난할 듯 해요. 사진에는 없지만 길거리 노점상도 의외로 많습니다. 사진 찍으라고 벽에 그림이 그려진 곳, 벤치 뒤에 날개가 그려진 곳도 있어요.(날개 사진은 찍은게 있으나... 제가 워낙 못나와서 안올립니다 ㅋㅋㅋ)

 

단, 술을 드시러 오시거나 하기에는 좀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좀 외지기도 하고, 아직 공사중인 건물들도 많이 보였거든요. 굳이 술을 드셔야 겠다면, 근처에 선문대학교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니 그 쪽 근처로 가시면 될 듯 합니다.

 

혹여나 자동차를 타고 찾아오시는 분들은 네비게이션에 지중해마을이라고 검색하면 나옵니다. 단 주차는 외곽에 하시는게 좋아요. 마을 안에 사람이 많아서 주차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복잡합니다.

 

이걸로 이번 글도 마치겠습니다. 날씨 추워지는데 옷 든든히 입으시고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Posted by Z.D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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