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로그 주인장 입니다.
오늘은 오랫만에 책 리뷰를 소개드립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웃음입니다.
이 책은 전에 리뷰했던 베르나르 베르베르 뇌의 후속작입니다.
책 내에서 시간상 설정도 몇개월 뒤 이야기구요.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1권은 파란색 2권은 빨간색의 표지입니다.
주인공도 전 작품인 뇌와 동일하구요...
...이놈의 주인공 놈들은 그새를 못참고 또 일을 벌립니다.
일단 시작부분부터 여 주인공이신 기자님께서 발상의 전환을 통한
코미디언의 사망사건을 살인사건으로 의심 후 추적합니다.
전 작과 비슷한 흐름으로... 전 작에선 최고의 체스 마스터의 죽음을 복상사가 아닌 타살로 의심하더니
이번엔 코미디언의 사망사건을 살인사건으로 의심합니다.
뭐 생각의 발상은 자유라고 하지만 주인공이 의심병이 도져서 책의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이번 책에서는 전에 있던 문구와는 다르게, 유머의 역사가 중간중간 길게 삽입되어 있어서
제가 여기에 다 담지는 못하겠습니다.(꽤 길고 내용도 다양한게 많아요.)
뇌를 읽고 보신다면 사건의 기승전결은 비슷하나, 내용을 풀어가는 방법은 전작과 조금 다릅니다.
그리고 로맨스도 나오고... 꼭 책의 끝은 잉야잉야(씨발 드러운 커플들 퉤퉤)-_-;
기자 정신(?)을 통한 호기심 때문에 전작과 마찬가지로 몇 번이나 위험에 처하고
(이번엔 전작보다 심해요... -_-...)결국 자신의 가설이 맞은걸 확인하게 되지만
이번 책의 결말은 저번보다 왠지 김이 빠집니다. 음... 허망한 결말이랄까요.
뭐 그렇습니다.
그나마 이번 책에서 있던 인상깊은 문구를 이야기해 보자면
'진실을 말하기 어려울 때는 소설을 통해 이야기한다.'
대충 이런내용 이였던것 같네요.
말 그대로 진실을 신문이나 기사등을 통해 말하기 어려울 경우 소설이라는 매체를 통해
허구라는 전제를 깔고 진실을 이야기한다.
사람들은 소설이니 일어날 수 있는 사실이라고 받아들이고 넘어가겠지만,
그것이 실제로 일어나는 일이였다는 거는 아무도 모른다.
물론 그것이 진실이라는 것 작가와 극 소수의 사람들만 알겠지만...
이 이야기를 소설 내에서만 아니라 책에 대입해보면
책에서 일어난 이야기가 실제 사회에서 일어났던 일이였을 수도 있는겁니다.
우리는 단지 소설이라서 읽고 지나갈 뿐이고...
솔직히 그런 상황이 몇 번이고 지나갔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그게 어떤 사건이 실제 사건이였는지는 아무도 모르는거지만요.
요기부턴 사설입니당.
제가 꾸준히 책을 읽는 이유는 역시 생각의 발상 및 전환하는 폭이 넓어지는 것 같습니다.
작가의 의도일수도, 아닐수도 있지만(마치 안철수가 말했던 것처럼)
하나의 관점에서 보기보단 여러가지 관점에서 상황을 볼 수 있게 해준달까요?
이러한 점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꽤 쓸모가 있는 것 같네요.
여러분도 발상의 전환과 생각의 폭을 넓히고 싶다면 독서를 한번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확실히 여러 관점에서 생각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좋게 말해서는 생각의 유연함, 나쁘게 말해서는 쓰잘대기 없는 상상력)
이번 베르나르의 웃음 리뷰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