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로그 주인장 입니다.
오늘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뇌라는 책에 대한 독후감? 후기?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책의 후기다 부니 주제가 무거울 수 있습니다만, 가볍게 읽어주세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뇌
우선 최근 독서를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읽게 된 책
아무 생각 없이 골랐는데, 의외로 재미있어서 놀라게 된 책
이야기를 풀어나가면서 전문적인 이야기가 많이 나와 놀란 책
이 책을 표현하자면 이렇게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장르는 추리...라고 봐야 할 것 같네요.
하지만 추리 장르를 싫어하는 분에게도 충분히 재미있을 거라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
마치 애니메이션 코난같은 느낌이랄까요.
책에 대한 간단한 개요는 요정도로 마치고, 이제 책의 내용 및 문구 등을 언급해볼까 합니다.
-. 당신은 무엇에 이끌려 행동합니까?
어찌보면 이 책을 관통하는 가장 큰 주제이기도 합니다.
책에 등장하는 주인공들 역시 사람을 움직이게 만드는 동기를 구분하고 정리합니다.
그 동기는 사람들마다 다르며, 굉장히 다양한 사람이 움직이는 동기가 있습니다.
그 동기를 책에서는 총 14가지로 서술하고 있는데 그 14가지를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1. 고통
2. 두려움
3. 배고픔
4. 안락의 욕구
5. 의무감
6. 분노
7. 성애
8. 습관성 물질(담배, 술, 마약 등)
9. 개인적인 열정
10. 종교
11. 모험
12. 최후 비밀에 대한 약속
13. 최후 비밀에 대한 실제적인 경험
14. 사랑
12, 13번 최후 비밀에 대한 것은 책을 읽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책에서 나오는 주제 중 하나로 어찌보면 이 주제덕에 이야기가 진행된다고 보입니다.)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동기
과연 나는 무엇때문에 움직이는 걸까?
고민을 하게 하는 책이였습니다.
처음에는 자신이 움직이는 동기가 나오지 않아 실망하실 수 있겠지만,
책의 말미까지 가면서 모든 동기가 나오며, 책을 덮고나면 자신의 동기는 뭔지 고민하게 됩니다.
-. 교사들은 돈보다 존경을 원한다.
책의 초반부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어찌보면 요즘 시대에 학생들이 알아야 하는 점이기도 해요.
이 시대의 선생님들이 과연 돈을 원해서 교사를 했을까요?
(물론 안정적인 직장을 원해서, 가르치는게 좋아서 했을수도 있어요.)
소설의 작가분이 정확하게 짚어주신 점인데, 이 점을 저는 인상깊게 읽었습니다.
어떠한 점으로 존경하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존경을 원하는 점은 충분히 맞다고 생각됩니다.
-. 남자의 자유의지는 자기 대신 무언가를 결정해 줄 여자를 선택하는 데에서 발휘된다.
음... 자유의지라 ㅋㅋㅋㅋ 쓰고 나니 거창하네요.
쉽게 풀어놓으면 '자기 대신 결정해줄 여자를 남자는 선택한다.' 라는 건데
이건 우유부단한 남자들에게 더욱 강하게 나타날 거라고 생각됩니다.
책의 주인공이 우유부단하지는 않지만,
이러한 점을 이야기 한 것은 요즘 사회에 이러한 경우가 많아서가 아닐까요?
제 경우를 빗대보면 오히려 제가 판단하고 결정하니 다른 점으로 여자를 선택하지 않을까? 싶군요.
(물론 전 여자가 없으니 이런 점이 해당되지 않습니다ㅋㅋㅋㅋ)
뭐 케바케니까 그러려니 합시다 ㅋㅋ
-. 당신이 정신병원에 간다면 미치지 않았음을 어떻게 증명할 것인가?
막상 이 질문을 받는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대답하실 건가요?
소설에서는 주인공들이 어떠한 이유로 섬에 있는 정신병원에 가게 되는데
거기서 간호사들에게 자신들이 외부에서 온 사람이라고 이야기를 한다면?
그냥 정신병자의 헛소리로 치부해버리고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크게 3가지 밖에 없다
1. 행위
2. 말
3. 생각
아주 크게 나누면 맞아요 ㅋㅋㅋㅋ
우리는 생각하고, 말하며, 행동(행위)으로 옮깁니다.
이렇게 제가 글을 쓰는 것도 생각을 하고 몸을 움직이는 행위이고
사람들과 대화도 상대방의 말을 듣고 내 자신이 생각한 뒤 말을 하는 행위이죠.
사람은 크게 3가지만 할 수 있네요 ㅋㅋㅋㅋ
우리가 살면서 생각도 안한 부분을 책에서 짚어줍니다.
-. 쾌락이라는 개념의 최대 난적은 행복의 개념이다.
쾌락은 현재 얻을 수 있는 상대적인 것
행복은 미래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절대적인 것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현재의 쾌락이냐, 미래의 행복이냐
작가는 이렇게 쾌락과 행복을 물과 불의 관계로 표현했는데,
이 점에 대해서도 다양한 관점에서의 생각이 필요할 것 같다고 보여집니다.
한번 생각을 해보시길 권장해 드립니다.
저는 작가가 쓴 행복의 개념에서 전제조건을 달아야 저 점을 동의할 수 있을 것 같네요.
-. 7대 종죄 : 탐식, 사치, 분노, 나태, 인색함, 교만, 시샘
책에서 말미에 써있는 7대 종죄입니다.
자신은 어떠한 점을 갖구 있는지 한번 생각해 보세요.
이 점을 갖구있다고 해서 니 새끼 나쁜새끼!! 이거 아니니까 걱정마시고 ㅋㅋㅋ
자신을 한번 돌아보세요
요렇게 뇌라는 책을 한번 훑어봤습니다.
솔직히 정말 재미있게 읽었구요 여러분에게 추천도 할 수 있는 책이라고 봅니다.
베르나르라는 작가가 왜 유명한지도 알게 되는 책이구요.
오늘의 글은 여기서 끋!!!
다음 글에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Review >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르나르 베르베르 웃음 (0) | 2020.02.23 |
---|---|
[마이크 레이블링]고슴도치 끌어안기 (0) | 2020.01.22 |
[데이나 메이시]음식여행 끝에서 자유를 얻다 (0) | 2020.01.13 |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0) | 2019.12.29 |
Book 게시판에 대한 간략한 설명 (0) | 2019.1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