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로그 주인장 입니다.
연휴의 마지막 날이네요.
물론 저는... 오늘 출근했어요 염병할 회사 더러워서
평상시와 다름없는 월요일을 보내고 나니... 연휴라고 좋아하는 분들이 많네요 짜증나게 ㅋㅋㅋ
잡담은 이쯤하고... 이번 추석 연휴는 아시다시피 무려 5일이나 됐었습니다.
리얼 짱이였죠.
그리고 저는... 이번 추석에도 뭔가 하기 시작했습니다.
평상시 연휴였으면 프라모델을 도전했을텐데, 이번엔 뭔가 좀 다른걸 해보고 싶어서
1,000 피스 직소퍼즐에 도전했습니다.
... 그리고 전 이번을 마지막으로 직소퍼즐을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사진과 함께 이야기 시작합니다 ㅠㅠ
깜박하고 퍼즐 상자 구성을 안찍었는데
퍼즐 상자에는 퍼즐 조각, 밑그림, 그리고 유화액이 있습니다.
유화액은 퍼즐을 다 조립 후 퍼즐에 골고루 펴서 바른 뒤 1시간 정도 두면
마르면서 더욱 빛이 나고 멋져보이게 만들어 줍니다.
일단 저 모서리 조립하는데 걸린 시간은 약 2시간입니다.
농담같죠??? 진짜 포스터 깔고 퍼즐 조각 찾는데 눈이 오지게 빠지더라구요.
거기에 퍼즐 경험이 전무하다보니 더욱 힘들었습니다.
여기까지 완성하는데 걸린 시간은 총 28시간입니다.
하루만에 완성 못했어요 ㅋㅋㅋㅋ
추석 연휴 전날 시작해서 아침 8시반부터 밤 10시 반까지 첫날 약 40% 조립
추석 당일 오전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
분명히 전 허리 수술 후 관리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놈을 조립하고 허리가 다시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눈도 무지하게 피곤했고, 이건 진짜 여유롭게 여럿이서 해야지
혼자서 단기로 뽑아낼 짓거리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일단 이 녀석은 집에 어떻게든 걸어놓긴 했는데,
혹여나 나중에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서 특별한 선물을 해주고 싶다면... 이걸 해줄까 고민도 됩니다.
종이학 천마리보다 훨씬 어렵고 빡치고 시간도 많이들고 정성도 많이드니까요.
(하지만 과연 상대방이 그걸 알아줄까요?)
그냥 퍼즐이 전시된 액자는 돈 주고 사세요 여러분
이건 돈 주고 고생을 사서 하는 겁니다.
아무리 조립하는거 좋아하던 저라도 이건 좀 디지겄네요...
오늘의 글은 여기서 마무리!
다음 글에서 다시 뵈어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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