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로그 주인장입니다.
오늘은 주절주절 게시판에 실질적인 첫 내용있는 글을 써보네요.
뭘 써야 할까 생각하고 보니 사회적인 이슈? 를 써볼까 하다가 정치적인 내용은 여러분들과 의견이 달라서 불쾌감을 조성할 수 있을것 같아 어려울 것 같고, 그냥 한 주의 이슈나 혹은 제 개인사나 살짝 끄적여 볼까 합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을 쓰기에 이 게시판에 한해서는 태그를 쓰지 않겠습니다.)
첫 주제로는 역시 아시안 컵을 써봐야겠어요.
이 글을 쓰는 오늘 대한민국은 쿠웨이트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도 부상 및 컨디션 문제로 고생하는 선수들도 많구요. 대표적인 예로 현재 몸살기를 앓고있는 손흥민 선수와, 정강이 뼈에 실금으로 인해 앞으로 아시안 컵의 모든 경기에 출전이 불투명해 보이는 이청용 선수가 대표적이겠네요. 이청용 선수는 이번 아시안 컵에서 잘해서 프리미어 리그로 이적하길 바랬는데 나름 아쉽습니다. 이렇게 공격의 주축인 두 선수가 빠진채로 쿠웨이트 전을 치르게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수비에서도 김창수 선수가 부상이였죠. 총 세 선수가 주전에서 빠진채로 쿠웨이트 전을 치르겠네요.
쿠웨이트 전을 떠나서, 저희는 현재 아시안 컵에서 역대 가장 무게감이 떨어지는 공격진들의 구성으로 아시안컵에 출전했다고 언론에서 많이 이야기했습니다. 뭐 틀린말은 아니다. 라고 하겠습니다.
기존 세대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거의 은퇴하거나 대표팀에 선발되지 않고 출전하기 때문이지요.
(부상으로 인한 이동국,김신욱 선수의 부재. 경기력 하락으로 인한 박주영 선수의 미선출. 정도가 되겠죠?)
하지만, 언젠가는 이런 상황을 겪었어야 할 건데 미리 겪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축구는 어떤 선수 한명으로 하는 스포츠가 아닌 여려명이 하는 스포츠이기 때문이죠. 한 선수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스포츠라면 당연히 해법도 제시되어 있고, 그렇게 해서는 좋은 결과를 바라기 어려우니까요. 어찌보면 세대 교체? 라고 하고 싶네요.(슬슬 저도 뭐라고 주절대는지 어려워지기 시작합니다.) 현재 저희 대표팀에서 대체 불가능 이라 개인적으로 생각되는 선수는 손흥민,기성용. 선수 정도라고 생각합니다.(이청용 선수도 물론 대체불가다! 라고 할 수는 있겠지만, 제 입장에서는 남태희 선수가 대체가 가능하지 싶어요.)중원의 조율, 그리고 공간창출과 빠른 드리블을 통한 공격의 핵. 이 되겠습니다. 하지만 이 둘이 모든 경기에 무사히 출전하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이번 예시처럼요. 아시아의 최강이라고 항상 언론이 이야기 하는데, 진짜 최강이라면 이런 선수들 없이도 남은 경기를 훌륭히 끝낼 수 있어야 최강이라는 칭호가 어울리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아시아 최강이라고 하기에는 실질적으로 무게감이 떨어집니다. 3위라고 보는게 맞겠죠. 1위는 중동의 이란, 2위는 일본이 되겠네요. 아, 혹여나 오해하지 마세요. 실질적인 피파랭킹이나 순위는 아쉽지만 일본이 앞서는게 사실이니까요.
이번 슈틸리케호가 아시안 컵에서 정식적으로 진정한 시험대에 처음 발을 디뎠습니다. 이제 막 2번째 경기이구요, 비록 실수가 많더라도,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차차 나아지리라는 생각으로 항상 최선을 다하는 감독 및 선수들에게 욕보다는 응원과 지지를 해줬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솔직히 출범한지 얼마나 됐다고 좋은 결과 바라기는... 좀 그렇죠?
지금 써놓고 보니 진짜 중구난방 주절주절이네요. 뭐 어때요. 그럴수도 있지.
오후 4시 축구시작이니... 참 시간 애매합니다. ㅋㅋ 일하면서 보기도 그렇고, 나중에 재방송이나 다시 봐야겠어요.
13일의 주절주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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