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밤...
야심한 금요일 밤에 우리 아부지가~♬
술에 얼큰하게 취하신 모습으로~♬
한손에는 검은 봉다리를 들고 오셨어요~♪
"아부지 이건 뭐담요.."
"라면이래 맛있는 라면!!"
"아...네..."
맛있는 라면이길래 삼X의 맛있는 라면 이야기 하는 줄 알았습니다.
근데 꺼내보니 왠걸... 어디서 이런걸 사오셨담요... 내가 살면서 밥보다 라면을 많이 먹었던 사람이지만 이건 처음 보는 회사의 라면인뎁쇼?
그리고 사오실 꺼면 좀 넉넉히 사오시던가... 2개밖에 안사오시다니... 겨우 한끼 분량을...
여튼 지금 공개합니다.
감자로 만든 채식라면 이랍니다. 식이섬유를 무려 6,000mg!(그래봐야 6g...) 만든 곳은 애티미래요.
배고팠는데 잘됐습니다. 아침 식사로 간단히 끓여먹어 봅시다.
호옹이? 건더기,분말 스프를 깔끔하게 붙여뒀습니다. 이런 센스있는 분들 허허허.
심심하니 라면 뒤도 읽어봅시다. 뭐 그렇답니다.
끓입시다. 오오 라면 황홀한 그 이름
다 끓이 사진을 안찍었네요. 배고파서...
일단 먹고 나서의 평
면발 : 농X의 감자라면을 생각나게 하는 그 면입니다.
국물 : 칼칼함. 진짜 칼칼함. 단, 면과 궁합이 애매해서 면 따로 국물 따로 노는 느낌의 맛
건더기 : 씹는 즐거움 충분히 있음. 일반 고급형 라면 건더기 양 정도?
양 : 그 놈이 그 놈. 그냥 2개 끓여먹으면 무난하더라구요.
입니다. 애티미라는 회사는 금시초문이라 찾아봤더니... 암웨이 같은 회사네요. 합법적인 다단계 회사.
...아버지가 술을 거하게 하시고 어디서 사오셨나 의심이 증폭되는 순간입니다. ㅡ_ㅡ;;;
간단하고 짧은 리뷰 마치겠습니다. 다음 글에서 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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