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부산]닥밭골 벽화마을 & 모노레일 外 방문기

Z.Dol 2023. 8. 6. 21:39
반응형

안녕하세요?

 

블로그 주인장 입니다.

 

이번엔 부산에 위차한 특이한 관광지인 닥밭골이라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이 마을에는 특이하게 모노레일이 설치되어 있다는데요?!

 

그래서 제가 직접 찾아가봤습니다.

 

사진과 함께 방문기 시작하겠습니다!

 

 

-. 닥밭골 내 한지공예관람관

닥밭골 내 위치한 한지공예박람관입니다. 저는 일단 화장실이 급해서 들어간 건물이였는데 정말 의도치 않게 이쁜 전시관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한지로 만들어진 종이와 전시품들이 굉장히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포스트잇에 방명록 비슷하게 적는 나무도 있었어요 ㅋㅋㅋㅋ
한지로 만든 추억의 교실이라고 합니다. 제가 저런 시대는 아니여서 모르겠지만, 최소한 검정고무신 정도의 시절이겠죠.
이 곳의 모든 작품은 이분이 만드신 거라고 합니다. 손 재주가 대단하시더라구요!!
단오 풍경이라는데, 정말 옛날의 단오를 잘 표현하신 것 같습니다.
옛날의 짚을 꼬아서 뭔갈 만드는 모습이라고 합니다.
옛날에는 역시 방이 하나였으니 저렇게 한방에 모여서 잤었겠죠?
물레를 돌리는 모습
눈으로만 감상하라고 합니다. 음음 그게 맞죠.
뻥튀기인데... 어... 저 기계 쓸때 초가집...?? 원래 초가집 있을떄도 저 기계가 있었나 싶습니다 ㅋㅋㅋ
땜쟁이라고 하는데 음... 저건 모르겠습니다 저도 ㅋㅋㅋ
구멍가게... 음 제가 어릴때만 해도 그나마 좀 보였는데, 요새는 구멍가게라는게 거의 없긴 하죠.
송편이니 추석이겠죠???
전시관을 나와서 걷다가 매미 허물을 보고 신기해서 찍어봤습니다.
벽화마을 안내도 라고 합니다. 제일 중요한 공중화장실이 안써있어!!! ㅠㅠㅠㅠ
행복마을이라고 합니다. 당연하겠지만, 관광지이기 이전에 사람이 사는 곳이니, 관람 시 유의!!
1953 골목공원이라고 합니다. 공원치곤 정말 짜투리 공간에 만든거라 너무 작았어요.
풍경 뷰를 찍었는데... 어... 신식 건물들만 줄줄이 보이네요-_-;
음.. 어... 이런게 공원이라고 합니다. 그냥 마을 내 쉼터같은 느낌.
역시 벽화마을이라고는 하는데, 그냥 짜투리 공간에 쉼터가 이렇게 있는게 전부.
영령이 위치한 제단이라고 하는데 잠겨있군요.
이에 대한 설명입니다.
이제 대망의 모노레일이 있는 곳! 저 위에 모노레일이 보입니다.
소망이 이루어지는 계단이라고 하네요.
모노레일 이용수칙이라고 합니다. 무인으로 운영되니 참고합시다.
위에서 덜컹덜컹 내려오는 모노레일, 속도는 느립니다. 그냥 걸어서 올라가는게 더 빨라요.

솔직히 말하면, 이정도 경사에 이정도 계단이면, 굳이 모노레일이 있어야 되나? 라는 생각입니다.

 

여기보다 계단 많고 험한곳도 진짜 오지게 다녀봤지만, 정작 그런곳에는 모노레일이 없고

 

딱히 필요성이 없어보이는 곳에 모노레일이 있습니다.

딱 2명타면 적당해 보이는 모노레일 도착.

당연하게도 에어콘같은건 일절 없구요 ㅋㅋㅋ 그냥 버튼 하나 누르면 올라갑니다.

숫자로 도착할 위치를 설정이 가능합니다. 마을 꼭대기로 가려면 3번, 중간에 하차하려면 2번이더군요.
여기가 2번 위치입니다. 양 옆에 차단기가 있습니다. 있을건 그래도 다 있네요 ㅋㅋㅋ
그 와중에 차단기도 수동입니다 ㅋㅋㅋㅋㅋ 버튼을 눌러야 열리는 차단기 ㅋㅋ
3번 위치 하차. 근데 모노레일이 하나가 아닙니다?!
아니 왜 또 있어 ㅋㅋㅋㅋㅋ 그냥 하나로 만들면 되는걸 3번 위치서 내리고 바로 위에 또 하나가 더 있습니다 ㅋㅋㅋㅋ
네, 끝까지 걸어올라갔습니다 ㅋㅋㅋㅋ 막상 걷는다고 해도 5분도 안걸려서 끝까지 올라갈 수 있을 정도의 높이입니다.

 

실제 모노레일 탑승 영상입니다. 슬로우 모션 걸은거 아님.. .실제임...

일단 호기심에 한번 와볼만한 관광지긴 합니다. 

 

다만 관광지 내 인프라가 정말 없는 곳으로 편의점, 공중화장실 찾기도 쉽지 않은 곳이니

 

가시기 전에 미리 참고하시고 방문하시면 되겠습니다!